6학년 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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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이찬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0명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글 (예시)

이름 이찬수 등록일 23.04.30 조회수 41

리적으로 득하는 (문)




동생의 짜증이 연기인 이유

 

  요즘 동생이 자꾸 나에게 맞은 척을 한다. 엄마는 그게 조건반사처럼 내가 많이 때려서 그렇다는데 그게 아니라 나를 혼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가 있다.

  첫째, 오버가 싫다. 내가 손을 들고 가까이 갔을 때 그런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하겠다. 하지만 동생은 엄마 앞에서만 내가 보이기만 해도 아픈 척을 한다.

  둘째, 연기하는 티가 난다. 동생이 아픈 척을 할 때 항상 웃고 있다. 진심으로 아플 땐 표정이 썩어 있으면서 연기 할 때는 기분나쁜 웃음을 짓는다.

  셋째, 자기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엄마가 가면 동생이 “이걸 속네” 라고 말한다. 그럴 땐 너무 어이가 없다.

  이제 연기인걸 안다고만 하지 말고 동생이 연기하지 못하게 해주면 좋겠다.





내가 자꾸 공부하다가 나오는 이유 


  엄마가 어제 나에게 “왜 자꾸 공부하다 나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나도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공부를 하다가 목이 마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물을 꼭 마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안 마실수록 목이 타는 것 같고 집중도 더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꾸 공부만 하면 답답합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 갑갑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어떨 때는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갑갑함에서 벗어나고 싶어 나오는 것입니다.

  셋째, 어려운 문제를 풀면 달달한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어려운 문제를 풀다보면 달달한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 초콜릿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딘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초콜릿을 먹어서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제가 공부를 하다가 나오는 이유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엄마께서도 이 글을 읽으시면 제 입장을 잘 알게 되실 겁니다. 저 또한 집중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이유 

 

  나는 요즘 늦잠을 많이 잔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항상 잔소리를 하신다. 나는 너무 억울하다. 왜냐하면 늦잠을 잔 이유가 많기 때문이다.

  첫째, 동생들 때문에 일찍 잔다. 원래 나는 9시 30분에서 10시에 잔다. 하지만 사촌동생이 우리집에 머무는 날이 많아서 9시에 자게 된다. 그러면 나는 내 에너지를 다 쓰지 않고 자게 되어 잠이 안온다.

  둘째, 동생들의 잠버릇이 심하다. 나는 내 방에서 자는데 벽을 뚫고도 모자라 옆집까지 들릴 정도로 코고는 소리와 이가는 소리가 너무 심하다.

  셋째, 동생이 방해를 한다. 잘려고 하면 동생이 와서 “누나, 나 무서운데 불 좀만 켜줘라.” 이러면서 방해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계속 늦잠을 자게 된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나한테 잔소리를 안했으면 좋겠다.





내가 독서논술 학원에 가기 싫은 이유 

  매주 월요일, 나는 독서논술 학원에 간다. 주 1회라 그런지 2시간 동안 수업한다. 나는 이 독서논술 학원이 싫어서 엄마한테 가기 싫다고 한다.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한다. 나도 이유가 있는데 말이다.
  첫째, 나한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집에서 책을 읽고 오면 그 책에 관하여 문제 풀고 이야기도 하면서 글도 한 번씩 쓴다. 솔직히 책 읽는 것은 내가 집에 있는거 읽으면 되는 것이고 한 번씩 독후감도 내가 알아서 쓰면 된다. 문제 풀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차피 책에 관한 내용이니까 내가 독후감에 담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학원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둘째, 학원비가 너무 비싸다. 이건 내가 할 걱정은 아닌데 학원에서 결제하면서 가격을 본 적이 있다. 한달에 13만원, 한 번 수업갈 때 3만원 이상의 돈이 드는 것이다. 내가 아까도 말했듯이 나한테 도움이 안된다고 했는데 그 수업을 3만원 넘게 들여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는 ‘이 돈 주고 수업 들을 바엔 치킨 먹겠다.’ 라고 생각한다.
  셋째, 시간이 너무 애매하다. 나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하는 수업을 하는데 밥 먹는 시간이 너무 애매해진다. 일단 나는 5시에 밥을 먹는데 학원 마치고 나면 너무 배고프다. 집 와서 뭐 먹으려고 하면 살찔 것 같아서 겁난다. 학원 마치고 먹기엔 할머니께서 밥을 주시는데 너무 늦게 가시니 미안해져서 못하겠다. 이렇게 시간적으로 힘듦을 느낀다.
  엄마가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있기에 열심히 다니려고는 한다. 하다가 너무 아니다 싶으면 진짜 진지하게 엄마한테 말할 것이다. 엄마도 내가 싫다하면 반대만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숙제를 못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나는 매일 저녁 엄마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너 숙제 했어?” 그 때마다 난 아무 말도 못한다. 안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일부러 안 한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다.
  먼저 말할 것은 시간이 없다. 평일에는 학원을 마치고 엄마가 좀 놀아도 된다 하여 놀고 들어오면 7시 쯤이다. 그리고 오자마자 밥을 먹고 씻는다. 그럼 대락 8시 30분이다. 그 뒤 머리를 말리면 9시다. 원래 내가 9시 30분부터는 친구들과 전화를 하기 때문에 30분 안에 숙제를 다 해야한다. 하지만 그 숙제들을 30분 안에 끝내기에는 무리다.
  그 다음으로는 숙제가 너무 많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30분 안에 숙제를 끝내기에는 숙제가 너무 많다. 다발론 영어 학원은 노트 테이킹(음원을 듣고 들리는대로 써오는 것)도 해야 하고 단어도 외워야 한다. 또 온라인 과제 노트 숙제도 해야 한다. 그리고 수학학원은 지금 하는 책이 5권인데 다 들고 다니기에 무거워 3권씩 들고 다닌다. 솔직히 3권도 힘든데 5권은 너무하다. 그리고 그 3권에 모두 다 숙제가 나온다. 지금은 2학기 진도가 얼마 안 나가서 숙제가 적지만 1학기 책이 아직 안 끝나서 숙제가 엄청 많다. 진도가 나갈수록 책이 끝나려 하면 숙제가 점차 더 많아진다.
  마지막으로 숙제가 너무 어렵다. 영어 숙제에 단어공부를 하기 위해 보기 단어를 보고 따라 쓰기, 문장 해석하기, 책 보고 따라쓰기가 있다. 수학 숙제는 기본 3장씩 나간다. 인간적으로 이걸 어떻게 다 하냔 말이다.
  숙제를 좀 줄여주면 좋겠다. 학원이 2개 밖에 없는데 숙제가 진짜 많다. 다른 학원도 같은지 아니 우리 학원이 많은지 모르겠다.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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