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선
큰 나무, 작은 나무
단단한 나무, 보드라운 풀
봄에 피는 꽃, 가을에 피는 꽃
모두 어울려 살아갑니다.
나는 어떤 나무인지,
친구는 언제 피는 꽃인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푸른 숲을 꿈꿉니다.
만승초 2학년 5반
온라인 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교실 이사하던 날 풍경^^; |
|||||
---|---|---|---|---|---|
이름 | 김지연 | 등록일 | 20.03.20 | 조회수 | 103 |
첨부파일 | |||||
이번에는 후관 공사 후 들어가는 것이라 책상, 걸상, 사물함 등등 굵직굵직한 짐도 있지만, 선생님이 교실을 옮기면서 가지고 다니는 짐들도 많답니다. 어수선하지요? ㅎㅎ^^
저 빨간색 우체통(우편이라고 쓰여있어요.)은 만승초등학교 부임한 첫 해 맡았던 학생이 만들었어요. 그 학생은 올해 벌써 5학년이 되었네요. 저 우체통을 볼 때마다 열심히 만들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아까워서 기증할까 말까 망설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ㅎㅎ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쓸 수도 있고, 친구들에게 보내는 쪽지나 편지를 써서 넣으면 배달해주지요.
주황색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는 여러가지 놀잇감과 만들기 재료 등이 들어있어요. 그 중엔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둔 남은 자투리 부직포도 있군요. 쓸만한 것들을 버리는 것이 왜 이렇게 아까운지.. 무겁게 들고 온 만큼, 다시 잘 쓰였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잘 써주면 쓰레기가 될 뻔한 아이들이 생명을 얻고 기뻐할 거예요.
|
이전글 | 교실 정리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