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어린이들에게)

5반 어린이들에게^^

 

<나를 소개합니다.> 게시판에 벌써 5명의 어린이들이 자신을 소개해주었네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여러분의 1학년 때 사진만 보고는 이름이 잘 외워지지 않았는데, 여러분이 올려준 최근 사진과 자기 소개 글을 보니 우리 친구들 이름이 쏙쏙 외워지더라구요.

 

특히 최근 사진을 보니 그 동안 훌쩍 자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확실히 어린이들은 금방 쑥쑥 자라는 군요. 학교는 오지 못하지만, 지금도 하루하루 쑥쑥 자라고 있겠지요? ^^

 

선생님도 학급 홈페이지에서 친구들 소개를 먼저 접하는 것은 처음 경험해 본답니다. 그런데 교실에서 자기소개 발표를 하는 것보다 좋은 점을 발견했어요. 1명, 1명에게 더 집중이 잘된다는 것이지요.

 

oo이는 대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oo이는 동물을 좋아하고, oo이는 매운 음식도 잘 먹고, oo이는 이름으로 놀리는 걸 싫어하고, oo이는 강아지,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키울 수 없다는 사정 등등.. 여러분들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친구들 글에 선생님이 댓글을 달면서 선생님 소개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아직 못 본 친구들은 없겠죠?^^ 여러분들도 친구들 소개글을 읽으면서 자신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면서 느껴보세요. 앞으로 학교에서 만났을 때,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자기를 소개해줄 친구들이 또 기대가 된답니다.

이번 주는 또 어떤 친구가 소개글을 올려줄까요?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