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귀염댕이 2학년 1반 요녀석들~^^

2018년 잘 마무리했지?

꿀꿀꿀 돼지해가 시작되었어.. 2019년에는 꿀처럼 달콤한 일들이 기다릴거야!

학기 초엔 꼬물꼬물대는 몸짓과 재잘재잘거리는 말이 너무 애기 같아 한 동안 정신없었지.

​선생님 얼굴만 보면 달라 들어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아픈 곳도 만져 달라는 아우성에 하루하루가 금새 지났어.

이제 어느 새 우린 눈빛만 봐도 척척 텔레파시가 통할 정도로 잘 지내게 되었지? 이런 100점짜리 궁합을 또 어디서 만나겠어.

​너희의 마음과 몸을 토닥토닥 보듬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부끄럼 없이 발연기도 선보일 수 있는 대담함도 얻었단다. 하하~

​너희와 함께 선생님도 성장한 한 해였어.

수행평가지에 연필을 꾹꾹 눌러 쓰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뿌뜻함에 왠지 내가 다 키운 거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지.

​또 이 나이에 예쁘다는 말을 어디서 그렇게 많이 들어보겠어.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라는 우리 반 하교 인사말처럼 매일 까르르 웃으며 지내길 바래!!

2019년 이루고 싶은 소망 3가지도 꼭 이루길... 화이팅~

- 1반 사랑꾼 담임 선생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