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파란반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즐거운 여름방학 잘 보내셨나요? 아이들과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며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앞으로 하고 싶은 놀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9월 주제인 ‘우리나라’를 탐색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보았어요. <2학기에 선생님과 친구들과 뭐하고 놀까?> 개학식에서 서로 방학 동안 다녀온 곳과 즐거웠던 일을 이야기 나누며 마음을 열었어요. “바다에 다녀왔어요!”,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를 탔어요!” 등 신나는 경험을 들려주며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답니다. 이어서 2학기에 하고 싶은 놀이도 이야기했는데요. -전래놀이: 술래잡기, 윷놀이 같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 -가을 소풍: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을 싸서 떠나고 싶은 소풍 -여행놀이·자동차 정비소 놀이: 새로운 역할을 맡아보며 즐기는 상상 놀이 -케이크 만들기, 겨울놀이 등 계절에 맞는 놀이 아이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이야기하면서 "우리 반은 정말 바쁘겠다~!" 하며 즐겁게 웃었어요. <궁금한 우리나라> 9월 생활 주제인 ‘우리나라’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마인드맵으로 함께 정리했어요. 아이들은 “비빔밥이 제일 맛있어요!”, “저 김치 좋아해요~” 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떠올려 적어주었답니다.

마지막에는 ‘우리나라 골든벨 퀴즈’를 열어 “태극기의 색깔은 무엇일까요?”, “한복은 언제 입을까요?” 같은 문제를 맞히며 즐겁게 참여했어요. <어떤 물건일까?>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직접 보며 “이건 뭐지?”, “누가 썼을까?”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옛날 사람이 된 것처럼 몸으로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조롱박 만들기: 조롱박 모양 도안을 색칠하고, 레인보우 페이퍼로 만든 잎사귀를 붙여 멋진 장식을 완성했어요. -옛날 신발 알아보기: 옛날에 신었던 신발의 종류를 살펴보고 꽃신과 짚신카드 뒤집기 게임을 하며 옛날과 오늘날 신발의 차이를 느껴보았어요. 아이들은 “조롱박에 물이 들어있을 것 같아요!”, “이 신발은 발이 아플 것 같아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였답니다. <흙놀이 – 무지개 고슴도치 만들기> 흙놀이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고슴도치 이야기’를 들은 후

도예토를 동그랗게 빚고 면봉을 꽂아 고슴도치의 가시를 표현했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색 물감을 묻혀 알록달록 무지개 고슴도치를 완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는 파란 고슴도치예요!”, “무지개 가시가 멋져요!” 하며 자신의 작품에 이름도 붙여주었답니다.

작은 면봉을 조심스럽게 꽂는 과정 속에서 집중력과 소근육도 튼튼하게 기를 수 있었어요. 따뜻한 2학기의 첫 주, 아이들이 웃음과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할 많은 활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