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파란반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책 이음의 날'을 비롯해 감정을 표현하는 놀이 활동, 도토리 숲에서의 자연 체험, 요리활동까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곳곳에서 빛났던 한 주였습니다. 함께 그 순간들을 나눠볼게요😊 <📖 책 이음의 날 – 보건 선생님과 함께한 손 씻기 동화 시간> 이번 책 이음의 날에는 특별히 초등학교 보건 선생님께서 재능기부로 함께해 주셨어요. "동물 마을 손 씻기 대회"라는 동화를 들으며 누가 가장 손을 깨끗하게 씻었는지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보건선생님께서 올바른 손 씻기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손바닥에 찍어준 '세균 도장'을 하루 동안 깨끗하게 없애기 위해 구석구석 정성껏 손을 씻었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며 교직원의 전문성과 아이들의 흥미를 연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유·초 이음교육의 의미를 제대로 살린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표정으로 말해요☺️🤨😵‍💫> ‘올라간 눈~ 내려온 눈~’ 리듬에 맞춰 얼굴 표정을 따라 해 보았어요. 웃는 얼굴, 슬픈 얼굴, 화난 얼굴, 깜짝 놀란 얼굴까지! 감정에 따라 변하는 표정을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스스로 따라 해 보며 감정 표현력을 키웠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큐비즈 블록을 이용해 내가 뽑은 표정 카드와 똑같은 표정을 만들며 ‘이건 기뻐하는 얼굴이에요!’, ‘이건 무섭고 놀란 얼굴표정이에요!’ 하고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공감하는 따뜻한 활동이었답니다😊 <🌳 도토리 숲 체험 – 여름 숲에서 만난 깡총거미>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도토리 숲에서는 여름의 기운이 물씬 느껴졌어요. 숲 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나무 사이사이를 걸으며 여름 숲의 소리를 들었어요. 이번 체험에서는 ‘깡총거미’를 관찰했답니다. 아이들은 다리가 몇 개인지 세어보고, 눈이 여러 개인 모습에 깜짝 놀라며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드러냈어요. 관찰 후에는 나뭇가지와 나무조각, 막대기를 이용해 직접 깡총거미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징검다리도 건너고, 그물그네와 미끄럼틀도 타면서 신체 활동까지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더운 날씨였지만 숲에서의 추억은 시원하고 특별했답니다🌿 <🍫 요리활동 – 바삭바삭 달콤한 크로플 만들기> 아이들이 기다리던 요리활동 시간! 이번 주에는 크로와상 생지를 이용해 '크로플'을 만들었어요. 생지 위에 유기농 설탕을 솔솔 뿌리고 와플기계에 꼭 눌러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크로플 완성! 여기에 초코시럽과 쿠키크럼블을 얹어 나만의 디저트를 완성했답니다. "이건 내가 만든 거예요!", "엄마 아빠한테도 해주고 싶어요!"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요리과정을 통해 관찰력과 순서를 따르는 집중력도 키울 수 있었답니다🍽️ 이번 주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호기심 가득한 눈빛 속에서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아이들의 마음과 경험이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활동들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