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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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세영 | 등록일 | 16.10.19 | 조회수 | 25 |
"그런데 너희 돌복은 늘 그렇게 붙어 다니니?" "그런 셈이예요. 도련님 돌복은 아래는 풍차바지를 입고, 위에는 저고리와 까치두루마리. 전복을 겹쳐 입었거든요. 발에는 타래버선, 머리에는 복건이나 호건을 쓰고요." 돌복의 말에 간단하다 못하여 단순하게 느껴지는 모양새의 배냇저고리가 놀란 듯이 말했어요. "아이고,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머리 나쁜 사람은 돌복도 못 입겠네." 독볼이 하하 웃으며 말했어요. "돌복에는 돌잔치 주인공인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그래서 옷가지 하나한를 정서스레 만들어 입 혔지요. 그리고 실제로 입어 보면 그다지 복잡하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도 셔츠에 조끼에 코트, 모자며 양말 등등 여러 개를 입잖아요. 복잡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 처음 들어 보는 옷들이아 그럴꺼예요." "그럼 하나하나 소개를 좀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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