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생일을 축하하는 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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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dhdbqls | 등록일 | 16.10.19 | 조회수 | 14 |
"그런데 너희 돌복은 늘 그렇게 붙어다니니?" 모시웃의 물음에 색깔 화려한 까치 두루마기가 말했어요. "그런 셈이에요. 도련님 돌복은 아래에는 풍차바지를 입고, 위에는 저고리와 까치 두루마기, 전복을 켭쳐 입었거든요 발에는 타래 버선, 머리에는 복건이나 호건을 쓰고요." 돌복의 말에 간단하다 못하여 단순하게 느껴지는 모양새의 배냇저고리가 놀란듯 말했어요. "아이고, 뭐가 그렇게 복장해요. 머리나쁜 사람은 돌복도 못 입겠네." 돌복이 하하 웃으며 말했어요. "돌복에 돌잔치 주인공인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그래서 옷가지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만들어 입혔지요. 요즘 사람들도 셔츠에 좀기에 코트, 모자며 양말등등 여러개를 입잫ㄴ아요. 복잡하게 느껴지는건 아마 처음들어보는 옷들이라 그럴 거예요." "그럼 하나하나 소개를 좀 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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