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나오는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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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홍일 | 등록일 | 16.10.12 | 조회수 | 26 |
밤이 깊어가자 스님은 몸을 숨기고 바위만 뚫어져라 바라보았어.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쌀은 나오지 않았어. 그러다가 깜빡 자밍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먼동이 터 오지 뭐야. 바위에는 어느세 하얀 쌀리 쌓여 있었다. 쌀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지 못한 거지. 주지 스님은 다음 날 또 지켜보기로 했어. 스님은 초저녁부터 벼랑 끝에 숨어 있었지. 기다리다 졸음이 몰려오면 살을 꼬집으며 견뎌 냈어. 한방중이 되자, 갑자기 바위 하나가 움찔움찔 하더니 옆으로 구르는 것 같았어. 그러더니 뒤에 있던 바위에 구멍 뚫리며 쌀이 쏟아져 나오는 거야. 잠시 뒤, 옆으로 비켜났던 바위가 다시 움직여 쌀이 나오던 바위가 다시 움직여 쌀이 나오던 바위를 슬그머니 막아 버렸어. 그러자 바위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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