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1년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벌써 우리반 어린이들은 훌쩍 컸네요.

때로는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신나게 웃고, 씩씩대며 다투기도 했지만

어느새 금방 화해하고 둘도 없는 절친이 되어 함께 피구를 하며 놀고

수업에서 친구들과 열심히 모둠활동을 하고

열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잠시 딴 생각도 했다가

선생님 꾸중에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던 우리반 어린이들,

그런 일상을 함께 계속 할 줄 알았는데,,

어느새 우리가 헤어질 시간이 되었네요.

'장난꾸러기들! 언제 철들런지~~?' 생각하다가도

문득, 선생님의 생일을 눈치채고 파티도 몰래 준비해주던

정 많은 녀석들...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업시간 2분전에는 어김없이 

자리에 앉아 교과서를 펴고 공부를 할 준비를 하던

착하고 예쁜 우리 5-3반 어린이들!

오늘 종업식으로 우리의 5학년은 끝이 났지만,

우리가 함께 한 추억은 여러분들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될거에요.

여러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하길 선생님은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6학년이 되어서도

지금처럼 환하게 웃고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라요.

5-3반 어린이들! 함께해서 참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5학년 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한 것을 축하해요~!

 ♥♡♥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