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운말, 바른말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더랜드
  • 선생님 : 정솔
  • 학생수 : 남 10명 / 여 13명

봄 방학숙제 독후감쓰기 3

이름 황현지 등록일 18.02.25 조회수 41

정의의 무게를 읽고                                 -황현지-

가난한 농부가 마차를 타고 길을 떠났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다. 새 옷을 입고 행복해할 가족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농부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가족들을 기쁘게 해 줄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말을 달리다 보니 어느 새 밤이 되었다. 불빛 한 점 없는 어둠이 찾아오자 농부도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때, 마차가 진흙 구덩이 속에 빠져 마차가 뒤집어 지고 농부는 정신을 일고 기절을 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나서 욕심이 많기로 소문난 부자가 우연히 그 옆을 지나가다 농부에게 다가갔다.부자는 자신의 마차에서 말을 풀어 진흙에 빠진 농부의 마차를 묶었다.부자가 말에게 채찍질을 하자 말이 농부의 마차를 진흙더미에서 끌어 낼수 있었다.부자는 농부를 자신의 마차에 태우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치료도 해주고 가족들에게 옷과 음식을 사 줄 수 있도록 돈도 주어 집으로 돌려보냈다. 농부는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몇 번이나 절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그 후 많은 세월이 흘러 부자는 하느님 앞에 서게 되었다. 천사들이 '정의의 저울'을 부자 앞에 놓았다.저울의 오른쪽 접시는 부자의 죄를,왼쪽 접시에는 부자의 정의를 올려 놓았다.정의의 접시에는 부자가 구해준 농부의 가족들도 올라가 있었지만 죄의 접시가 훨씬 더 무거웠다. 하느님은 지옥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때 잠깐기다려 달라면 부자의 도움을 받았던 농부가 뛰어왔다. 농부는 "말과 마차,그리고 그때 저를 덮고 있었던 진흙도 저울에 올려놓아 주십시요."하고 하자 천사들은 농부의 말을 따랐다. 그러자 정의의 접시가 한층 더 무거워졌다.하느님은 부자에게도 농부와 함께 천국에 머물도록 했다. 부자는 농부의 손을 꼭 잡고 기뻐했다.

내가 착한 일을 하거나 나쁜일을 할 때 누가 보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차곡차곡 쌓여 나의 행동이 되어 마음을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즐겁게 할 수도 있는거다. 나의 행동들이 착하든 나쁘든 자신의 마음을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는거다. 착한 마음으로 착한 행동를 쌓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전글 봄 방학숙제 독후감쓰기 4
다음글 봄 방학숙제 독후감 쓰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