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머슴살이한 임금님을 읽고

  내가 이 이야기를 읽게 된 이유는 제목이 특이하기 대문이다. 임금님께서 머슴살이를 하신다니 정말 말이 안됐다.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옛날 고구려에는 을불이라는  봉상왕의 동생인 돌고의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봉상왕은 왕이되자마자 돌고가 왕의 자리를 탐내는 것 같다며 내쫓았다. 나는 봉상왕이 자신의 동생을 의심하다 내쫓았다는 것에 봉상왕은 성질이 고약한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을불은 아버지가 쫓겨나자 자신도 그렇게 될 것 같아 수실촌이라는 마을에서 머슴살이를 하게된다. 을불은 욕심많은 주인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일만 하다 힘들어 뛰쳐나온 을불은 소금장사를 하게되는 내용이다. 열심히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돈하나 제대로 받지 못할텐데... 라고 생각이 들면서 나같으면 진작에 뛰쳐나왔을 것이라고 생각도 들었다. 그 후로는 욕심많은 할머니께서 을불을 괴롭힌 뒤에 혼자있던 을불을 왕이되어달라며 찾아온 신하들과 함께 고구려의 새로운 왕이 되는 내용인데, 을불은 소금장사도 힘들어서 정말 불쌍했다. 그리고 봉상왕이 나라는 생각하지않았기 때문에 쌤통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을불은 왕의 이름으로  미천왕이  되었는데, 열심히 일하는 마음으로 나라도 잘 다스렸으면 좋겠다. 이렇게 임금이 머슴살이를 하게된 웃긴 일은 삼국사기 제17권 고구려 본기 제5  미천왕 편에 실려있다고 한다. 친구들도 이책을 본다면 아마도 제목이 특이해서 읽게 되었다는 말이 많이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