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아침활동이 요즘 계속 회전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글씨쓰기를 지도하다가 글씨체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 아이들이 데모(?)를 일으키는 바람에

잠시 화요 글쓰기는 멈춘 상태입니다.

저희반 아침 요일별 활동으로는 이미 안내드린 바 있지만

월요일 - 독서(학급)

화요일 - 글씨쓰기(학급, 고민중)

수요일 - 보드게임(학급)

목요일 - 줄넘기(학교추진)

금요일 - 한자(학년)

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들을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매일 퇴근 전에

칠판에 아이들이 해야 할 일들을 항상 적어둡니다.

출장과 교무실 왕래가 빈번하다보니 아이들끼리 자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동시에 다음날 아침에 아이들이 와서 시간을 최대한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저는 판서를 즐겨쓰는 편입니다.

판서의 효과가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뭐가 더 효율적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판서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수학, 사회는 판서가 중요한 단원들이 나오게 됩니다.

아이들이 참 호기심이 많아서 다들 한마디씩 하느라 이날 수업이 마비된(?)

과학 판서 하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