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말간 고민해야 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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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손준용 | 등록일 | 17.04.28 | 조회수 | 75 |
사랑하는 5학년 3반. 오늘 사회 수행평가 점수를 확인하면서 선생님이 꽤나 큰 충격에 빠졌단다. 객관식 1번 문제의 답은 호랑이 라고 그림에 그냥 나와있는데... 그 호랑이 모양 그림 지도를 보고도 원숭이를 고른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구인지는 말 안하겠다. ○민○) 서술형 평가 1번 문제를 유일하게 틀린 ○기○... 바다와 평야를 구별 못하는건 사회 공부를 떠나서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선생님이 매번 얘기하지만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란다. 모르겠으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고집스럽게 물고 늘어져서 알아내는 끈기가 있던가, 나보다 더 나은 친구에게 물어봐서 도움을 받던가, 그마저도 아니라면 선생님한테 가져와야지. 와~4교시 끝났다. 나는 밥을 먹으러(?) 간다. 왜냐하면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으로 그냥 학교에 왔다가 그냥 집에 가면 우리가 학교에 올 이유가 없지 않을까? 주말동안 너희들이 남은 1학기, 그리고 남은 5학년동안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수업을 해야할지, 친구들과는 어떻게 지낼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바란다. 5학년 정도 되었으면 모든 것을 잘 하진 못해도 뭘 해야 하는지 알아야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되고 스스로 잘 해 나가고 있는지 정도는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 선생님이 너무 구박만 한 것 같은데 지금 교무실에 왔다가 우리반이 4,5,6학년 중에서 4월달 도서관 이용 3등 한 것을 확인했다. 정말 고생 많았고 잘했다(!) 다음 달에는 1등은 못해도 2등은 좀 할 수 있게 아침 독서 활동을 조금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말에 푹 쉬고 월요일에 보자. - 담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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