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1. 어제 제가 알림장에 음악 숙제를 영어로 기입한 점 사과말씀 드립니다.

전담 과목 숙제인데 평소 알림장을 쓰는 날이면 직접 물어봐서 바로바로 확인을 하는데

어제는 과학 실험으로 인하여 제가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2.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추후 알림장 공지) 미술 시간에는 과자집을 만들 예정입니다.

국어시간에 독서토론 활동을 하면서 '헨젤과 그레텔'을  바탕으로 하여

마귀할멈을 죽인 그레텔은 범죄자인가? 라는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국어와 미술의 연계 수업으로서 미술 시간에는 이 동화속에 나오는 과자집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연계과목

국어 - 2단원 토의의 절차와 방법

(토론과 토의는 물론 개념상 조금은 다릅니다.

찬반으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토론과는 달리 토의는 공동의 문제에 대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다는 사실을

인지시켰고 독서토론은 이 단원과 연계하여 지도한 내용입니다.)

미술 - 6단원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금성출판사)

(미술 수업의 재료가 다양한 것들이 될 수 있고 이에 대한 표현 역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알 수 있습니다. 세가지 연계 교과중에 가장 중심이 되는 연계 교과목입니다.)

수학 - 2단원 직육면체

(조금 더 연계교과를 확장하자면 2단원의 직육면체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과자집을 만드는데 있어서 직육면체의 공간감과 겨냥도, 전개도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집, 즉 건물을 구성하는데 훨씬 더 효율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과자집을 만들고 나서 직접 먹어볼(?) 예정입니다.

모둠별로 아이들이 구성할 과자집을 미리 도안을 그려보고 필요한 과자 재료들을 선정하여

조원들끼리 나누어서 가져오게 할 예정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과자집을 만드는데 적합한 과자로서

사각형 모양의 크래커라든가 상대적으로 잘 부서지지 않는 비스켓

그리고 뼈대가 된다고 가정한다면 빼*로 등 여러가지 것들이 있을수 있으며

과자집을 붙이고 이어주는데는 이쑤시개나 각종 크림..?잼??(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등이 있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튼 저도 전체 모둠마다 필요한 뼈대 혹은 벽돌이 될 만한 과자들을 준비하고

음료수는 제가 따로 준비하겠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필요로하는 과자들이 있다면 잘 얘기해보시고 건물용으로 적합한(?)과자들을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국세청, 세무서 글짓기, 포스터, 만화 공모전에 나가겠다고 의사표현을 한 아동이 현재 7명입니다.

이 아동들은 가정에서 학부모님들이 세금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시고 보내드린 안내장을 보고

어떤 주제가 아이들에게 적합할지 정해서 아동편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월 제출이라 시간이 빠듯하지는 않지만 막상 시작하면 글이고 그림이고 손보고 수정하다보면

두달이 금방 지나갑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주제 선정 부탁드립니다.

4. 마지막은 유괴 예방 교육입니다.

최근 경산공원, 학교 근처에서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이나 혹은 이상한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먹을것을 사준다고 얘기하거나 길안내 등을 유도하여 아이들에게 접근한다고 합니다.

교실에서도 제가 교육할 예정이나 가정에서도 교육 부탁드립니다.

고학년이라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여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