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영상을 보자마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상한 행동을 하던 같은 반 친구를 함부로 대했는데 그 친구가 나중에 자신을 도와주었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1년 전에 단짝이었던 친구가 다른 반이 되면서 갑자기 자신을 무시하고 보거나 들은 체도 하지 않은 경우다.

 그동안 나도 두 번째 이야기에서 민지를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자신의 이름조차 부르지 말라고 한 소희처럼 친구와 싸우거나 관계가 나빠질 경우 다음 날, 그 다음 날이 돼서까지 말도 걸지 않고 싸웠던 친구가 먼저 말을 걸더라도 그대로 무시해 버리는 일이 많았다. 또, 친구가 내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마구 짜증내고 화를 풀지 않은 경우도 자주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 동영상을 보고 느꼈다. 각자 다르다는 걸,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세상은 절대 있을 수가 없다. 각자 모습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며 다투지 말아야겠다. 또, 친구가 이상하다고 함부로 대하지도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