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서울의 명동 한복판에 거리는 외국어 간판으로 넘쳐난다. 원래 있던 한글 간판들은 뒷골목에 버려져 있다. 하지만 한글 간판 글자들이 소문으로만 듣던 한글 왕궁을 찾아 길을 떠난다. 마침내 한글 지킴이가 되어 돌아 온다. 달, 강, 아, 씨이 네 한글 글자들은 사람들의 영어 제일, 영어 우선, 영어 만능이라는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자음 'ㄱ'과 모음 'ㅏ'를 없에기도 하고 영어를 쓰면 멈추지 않는 딸꾹질이 나오는 가루를 골고루 뿌려서 버릇을 고치기도 하였다. 그 중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한가람, 한솔이 남매도 있었는데 그들이 건의를 하여서 세종로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고 사람들은 "세종대왕 만세"를 외쳤다.

나도 글로벌 시대라고 영어를 잘하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한글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한글을 더 많이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