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그 즐거움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맏형 오길웅, 2016' 2학기 반장당선 이미나, 보좌 부반장만족 최종란,

팔방미인 총무 밝은 이진성, 아무 직책없이도 잘 할수있다는 이기춘

귀여운 최인산, 올해는 제대로 설 권세희, 철들 개구쟁이 이민규~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여덟명의 친구들!

특수교육실무원 장희정선생님과 담임 하종만선생님.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조금씩 나아가려합니다.

조금씩 알아가는 그 즐거움!
  • 선생님 : 하종만Raphael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아~ 윤동주의 자화상!

이름 하종만 등록일 16.11.24 조회수 48
첨부파일

2016' 학습발표회때 우리반이 함께하는 윤동주의 자화상!


이 시를 우리는 외우지않고 이해하려합니다

미나는 학급 반장으로서 인사하고

기춘-진성-종란-진성이는 각자의 구절만큼 보지않고서 자화상을 함께합니다.

의상은 옛날 남녀 교복을 4명이서 입고 길웅이를 둘러싼형태로 서며
길웅이는 그 중앙에 말끔하게 와이셔츠에 머리세워 앉아있는
그'사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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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기춘)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진성)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종란)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진성)

 

*자화상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