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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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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종호 | 등록일 | 18.06.24 | 조회수 | 5 |
이 동화는 200년 동아 울릉도와 독도에 불법으로 들어온 일본 사람들을 수토(수색하여 토벌한다)하기 위하여 3년에 한차례씩 70여회 울릉도와 독도를 오갔던 최초의 수토사인 장한상의 기록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지금으로부터 300여년 전부터 (아니 그 전부터도 이지만)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삼봉이는 대대로 사공을 하는 집안 외아들인데 바다로 나갔던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엄마와 함께 수토사를 따라 바다로 나가게 된다. 선듯 용기나지 않는 일이었지만 지혜롭고 용기있게 일을 처리해 내는 모습이 정말 듬직하였다. 내가 만약 삼봉이였어도 그렇게 용기내어 울릉도와 독도로 향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아라와 달리가 삼봉이와 바다에서 몸을 툭툭 치고 쓰다듬고 물줄기를 내뿜으며 반가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벗 삼아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독도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울릉도와 독도에 방문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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