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이 책을 읽으면서 설마 요즘 이런 아이들이 있을까? 소설이라고 너무 과장한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일일히 찾아가서 도와줄 수는 없어도 우리가 그들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필요할 거 같다. 물론 우리 주변에 함께 지내는 사람이라면 도움을 주면 더 좋겠다. 조선간장이 마지막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인공을 대신해서 해 주는 장면이 참 멋있었다. 아무리 내 상황이 남들이 보기에 안 좋은 상황이고 내 자신이 스스로 자랑스럽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우리반 친구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