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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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유진 | 등록일 | 17.09.10 | 조회수 | 13 |
처음에는 보고서라는 말에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책이었다. 하지만 첫 부분부터 주인공에게 많이 공감되었던 책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과 내 처지가 비슷해서 공감했었던 것도 있지만, 이 책의 나오는 인물들 모두가 정말 현실과 비슷했고, 내가 처했었던, 공감할 수 있었던 상황들이 많아서 정말 내 생활에 도움이 되고 감동을 주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아마 이렇게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언제나 갈등과 싸움이 있는 법이지만 나같았으면 주인공처럼 선뜻 나서지는 못 했을 것이다. 그 점이 나와 주인공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 인것 같았다. 특히 마지막엔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강제로 갔다와서 마음고생 몸 고생이 심했던 주인공이 사실은 어학연수 가기 싫었다고 엄마에게 털어놓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와 많이 겹쳐보여서 공감이 되었다. 나도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썩 나쁜 성적을 거둔 건 아니지만 준비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것이 공감이 되었다.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책을 잇는 정말 재밌고 흥미로웠던 책이다. 사실 내 관점으로 재밌는 책은 별로 없는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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