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자유롭게 생각하고 몸으로 행동하는 꿈을 가진 사람이 되자!
꿈꾸는 교실 4기~^^
  • 선생님 : 김종호
  • 학생수 : 남 9명 / 여 3명

우물파는 아이들

이름 김종호 등록일 17.07.02 조회수 6
사실 아프리카가 내전과 물부족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이 있다는 것... 어쩌면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이야기들이어서 뻔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서인지 묘하게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내가 만약 살바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쩌면 수단에서의 끔찍했던 과거는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아마 원래부터 미국에서 태어나서 살았던 사람처럼 살지는 않았을까? 이런 이기적인 생각도 살짝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살바는 자신의 잊고 싶던 과거의 상처를 깨끗한 물에 반가워할 수많은 니아를 돌봄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참으로 멋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너무도 풍족하게 살면서도 항상 불만과 불평이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도 대조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들... 한 번쯤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마실 수 있는 물이 있고, 매일매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물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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