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자유롭게 생각하고 몸으로 행동하는 꿈을 가진 사람이 되자!
꿈꾸는 교실 4기~^^
  • 선생님 : 김종호
  • 학생수 : 남 9명 / 여 3명

<세계의 빈곤(게을러서 가난한 게 아니야)>를 읽고...

이름 김종호 등록일 17.04.17 조회수 17

 우리는 세계에서 빈곤한 나라라고 하면 가장 먼저 아프리카를 떠올리며, 항상 뼈만 앙상하게 남아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의 편견이며 정작 그들을 가난하게 만든 건 그들의 게으름때문이 아니라 지금 잘 먹고 잘살고 있는 선진국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익히 알고 있었던 식민지배로 대표되는 역사적인 이유에도 화가 났지만 여전히 지금도 신자유주의라는 탈을 쓰고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더욱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는 여러 기업들과 선진국들의 꼼수에 정말이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내 나라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이렇게 만든 것 같다.


 물론 세계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각자 스스로가 세계의 빈곤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들에게 정작 필요한 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서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나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우리 공동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간디의 말(The last, the first-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다.)처럼 세계의 빈곤을 없애는 가장 빠른 길은 가장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도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끝으로,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렇게 풍족한 환경에서 매일매일을 살아가고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과 당연하게 여겨지는 조건들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풀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의 울림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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