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 어느덧 입학하고 세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작은 표정과 행동에도 남다르게 생각했던 학기초와는 달리 친구들 사이에서의 행동도 자연스러워지고, 함께 지내는 것에 좀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과후활동 중에도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돌발행동들이 표출되기도 했습니다. 교실에서 담임과 함께 있을 때 나타나지 않았던 행동이 다른 장소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때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나를 배려받게 함’을 함께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매일 몸을 깨끗이 하도록 하며, 하루 1권 책 읽고 제목 써 오는 활동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드디어 100개의 황금알을 모았습니다. 월요일에는 친구들과 함께 약속한 ‘방방’을 타려고 합니다. 날이 무더워져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니 가볍고 시원한 옷으로 입고 오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