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meo.com/164057636 - 비날하우스 안, 작은 창고
- 감당할 수 없는 빚에 내몰려 와 살게 된 이 곳. 6살 아영이와 동생이 사는 집입니다.잘 해보려 할수록 벗어날 수 없던 가난의 굴레, 핏덩이같은 아이들을 품에 안고 잠시 바람만 피하고 가자했던비닐하우스에서의 생활은 어느새 마지막 선택이 되었습니다.
- 겨울보다 더 힘겨운 계절, 여름
- 초봄에도 50도 가까이 오르는 실내 온도...한 여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치솟는 열기로 인해아이들은 겨울보다 더 위험한 여름을 보내야 합니다. 화장실이 없어 씻을 곳조차 마땅치 않은 집, 아영이와 동생은 논 근처에 마을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용화장실에서 볼 일만 해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장마철, 누전의 위험이 가득한 집. 얼기설기 비닐로 막아놓은 바람,장마철이면 그 틈 사이로 떨어지는 빗방울부터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 패널 벽까지. 집 안에서도 동생이 다칠까 동생의 손을꼭 잡고 다니는 아영이에게는 평범한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 “화장실도 있고 지붕도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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