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야외교육활동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가정통신문에 예고해 드린 대로 2학년은 숲체험학교를 별도신청하여 교내에서 학교 숲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전문 강사님께서 출강해주셔서 학교 교목인 잣나무, 교화인 백목련도 하나 하나 짚어주시며 이야기 해주시고 철쭉의 수술들은 철쭉 꽃잎의 점박이? 부분으로 휜다는 것 등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했답니다. ^^
매일 지나는 학교 숲을 자세히 들여다 보려니, 아주 작은 날파리부터 주변의 이름모를 벌레들도 곧잘 찾아내고 무언가 나타나기만 하면 꺄르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강사님께서 마무리를 하시려 하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났냐며 더 하고 싶다고 애교스런 말도 해주니 강사님께서도 매우 흡족해 하셨네요~
아이들과의 시간은 저를 순수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을 학부모님들께서도 함께 나누실 수 있게 더 일찍 공유해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버려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
항상 귀 기울여 주시고, 절 신뢰하며 아이들 지도에 함께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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