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아름다운 6학년 5반!!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5반
  • 선생님 : 정구철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아이들의 선물을 받고 싶은 욕구

이름 최선아 등록일 16.12.12 조회수 2

요즘 아이들은 기념일 마다 다 선물을 받고 싶어  한다. 크리스마스,생일,어린이 날. 아이들은 이 때가 되면 어른들에게 손을 내밀고는 " 선물 주세요. " 라고 한다. 물론 아직 애들이기에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기념일 모두 다 선물을 받는 것은 안됀다. 생각해 보면 애들은 처음 선물을 받았을때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거나 하찮은 것 이었다면 되려 어른에게 " 이게 뭐야 " 하면서 실망해한다. 선물을 받고 싶대서 애들이 원하는 대로 선물을 준 어른들은 나름대로 준비한 것인데 어른들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또 다른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아이들은 장난감을 선물로 원한다. 그러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장난감들은 언제나 어른들의 골치를 때린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돈의 한정을 주면 "내가 원하는건 그 돈에 맞는게 없단 말야. " 라고들 한다. 그 돈에 맞지 않는단건 역시 비싼거다. 굳이 비싼것 중에서 사지 않아도 원하는 것은 분명히 있을텐데 아이들은 원래 장난감 가격에서 낮춰서 부르면 '분명 그 중엔 내가 갖고 싶은게 없을 꺼야' 하고 생각한다. 꼭 비싼 것 중에서만 자신이 원하는게 있는것이 아닐것이다. 싼것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것을 찾아보지도 않으면서 때를 쓰는 아이들은 또 다시 한번 부모를 화나게 만든다. 또 다른 경우도 있다. 아디들에게 선물을 사줬을 때 후의 경우. 분명 아이들은 선물을 받고서 처음엔 기뻐한다. 며칠 잘 갖고 노는가, 싶더니만 결국은 실증 난다. 물론 뭐든간에 질릴 수는 있다. 그래도 가끔씩 갖고 놀거나 남에게 주거나 이겠지.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애들도 있다. 실증 난다고 내팽겨 쳐 놓거나. 그대로 나뒀다가 엄마나 아빠, 혹은 다른 가족들이 버리거나. 또 한가지 더 예를 들자면 기념일은 그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잊으면 안돼는 것. 기념일은 선물 주는 날이 아니라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생일 날에는 선물을 줄 수 있더라도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은 그 날이 만들어진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기념일 마다 선물을 받는것은 그 날의 의미 자체가 없어지는 셈이다.

이전글 비밀글 기행문
다음글 비밀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독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