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팀 두산이랑 엄마팀 한화가 대전 야구장에서 경기를 했다. 뒤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두산 응원가를 다 외워서 부르고 있었다. 한화가 너무 못해서 엄마는 실망하셨고, 아빠는 너무 좋아서 난리가 났다. 내 동생 태헌이는 속으로는 두산을 응원하면서 한화를 응원하는 척 한다. (엄마 기분을 맞추려고) 역시 마마보이다. 큭큭~ 메롱~
오늘 경기는 7 vs. 3 으로 두산이 이겼다. 결국 아빠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