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5반

1학년 5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워요.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공부해요. 그리고 친구들과 멋진 꿈을 꾸며 사이좋게 지내는 1학년 5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꿈꾸는 새싹
  • 선생님 : 이금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10명

10월 31일 화요일

이름 이금희 등록일 17.10.31 조회수 31

* 어느 덧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이들의 커 가는 모습, 자라는 모습이 조금씩 눈에 보입니다. 예전보다 발표하는 목소리에 힘이 있고 소리가 커졌으며, 시간을 지키고 할 일을 제 시간 내에 하는 등의 학습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목소리가 커진 만큼 친구들을 향한 목소리도 커져, 다툼도 있고 친구를 이르는 경우도 많지요? 그리고 1학년 아이들인데도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다투고, 다투다가 화를 못 참으면 서로 한 두대씩 치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잘 안정되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이나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지도를 하지만 어른도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없는게 사람의 마음일 것입니다. 친구 간에 다투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아이들은 화가 나 다시는 안 볼 것 같이 등돌리고 있다가도 어느 새 다시 웃으며 예전처럼 지내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때로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까지 생각하기도 하고, 때론 어른보다 더 넓은 아량과 마음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볼 줄 아는 순수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3월 부터 지금까지 몇 개월을 함께 생활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일을 어른의 눈높이로 판단하고 좌지우지 하려고 하면 아이들은 지치고, 어른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부족하고 시간이 더 걸리지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또 스스로 해결하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만, 어른들의 할 일은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힘들어할 때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일 것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믿고 지켜보는 것,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지 않을까요?


1. 수학 익힘책 54~55쪽 하기

2. 내가 실수하여 친구가 경고하면 변명하지 말고 먼저 "미안해" 사과한 후 그 다음 내 생각을 말하기

3. 안내장 1장: 뉴스 레터 자녀 사랑하기 9호 안내문

*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참여


* 오늘의 한 일

  - 국어: 알맞은 목소리로 이야기 읽기

     '슬퍼하는 나무' 이야기를 설명하듯이, 실감나게 말하듯이 읽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고 읽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 창체(안전한 생활: 화재 대피 훈련

    화재의 안전 수칙, 대피 요령과 불이 났을 때 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 창체(진로): 우리 반 친구들의 잘하는 점이나 버릇 등을 찾아서 친구와 관련된 문제를 만들고 맞히는 퀴즈 활동을 하였습니다. 우리 반에서 발표를 가장 잘하는 친구는?  우리 반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는? 우리 반에서 키가 제일 작은 친구는? 우리 반에서 실내화를 자주 벗고 있는 친구는? 우리 반에서 밥을 가장 많이 남기는 친구는? 등...


  - 수학: 10이 되는 더하기를 해 볼까요?


  - 통합(겨울): 공부 게시판

    겨울의 첫 번째 주제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배울 내용을 색칠하여 공부 게시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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