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라면으로 요리한 과학'을 읽고

    이 책은 도서관에 놀러 갔다 우연히 종합자료실에서 읽을 책을 찾다 얼떨결에 찾게 된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책 표지에 있는 라면 때문에도 그렇고 훑어 보니 재밌어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 내용은 라면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과학이 들어 있는 책이다.

  이 책에는 이야기가 아닌 설명책이다. 이 책에 라면엔 반드시 찬밥이어야 하는 이유, 라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팜유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것, 라면 면발이 직선이면 안 되는 이유,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이유 등 내용이 있다. 사실 수많은 내용 중 하나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라면에 과학이 상관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라면도 과학과 상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 재미있어져서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라면도 좋아하고 별명도 라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라면에 대해 모르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밤에 라면을 먹으면 왜 얼굴이 붓는지 알게 되었다. 이유가  한밤중에 라면을 먹고 잠을 자면,우리 몸에 신장이 둔해지기 때문에,세포조직과 혈장에 남아도는 소금기와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얼굴이 붓기 때문이다. 모르고 그냥 먹었던 라면, 알고 먹으니 더 맛있어지는 것 같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탱탱한 라면 한 젓가락이 간절하다. 늦었으니 내일은 꼭! 끓여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