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행복한 어린이 사랑이 넘치는 교실


폭넓은 사고력을 갖춘 어린이

예의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행복한 어린이 사랑이 넘치는 교실
  • 선생님 : 홍별님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학교 문집글

이름 남현승 등록일 16.11.21 조회수 28

제목: 종일 집에서 하루를 보낸 날~

  일요일 아침! 엄마랑 동생은 아직 일어나질 못했다. 먼저 9시쯤에 일어나 아빠랑 함께 TV를 보다가 책을 읽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라는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종이접기를 하다  다시 TV를 보면서 접으려니 갑자기 귀찮아져서 마치지도 못하고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우리집에서  A4용지를 내가 가장 많이 버린다고 생각된다. 

 엄마께서 일어나셔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나서 내게 필요한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보니 내일 음악수행평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리코더로 도레미노래를 연습 했다. 생각보다 쉽게 잘 불어지지가 않았고 30분 정도 쉬지않고 불다보니 머리가 어지럽기까지 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많은 연습을 해서 나아져서 기뻤다.

  이제는 자유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할 일과 숙제를 다해 놓고 마음 껏 놀으라고 말씀 하신다. 그래서 영어공부뿐 아니라 문제집도 2장씩 풀어놨기 때문에 마음껏 놀 수 가 있다.

 엄마 아빠가 함께 잠시 장을 보러 나가신다고 하셨다. 필요한게 있어서 간단히 사 가지고 올 꺼라 1시간안에 오신다고하셨다. "잘 다녀오세요." 라고 말씀드린 뒤 동생이랑  아이스 에이지라는 영화 한 편을 함께 보았다. 정말로 재미있었다. 엄마 아빠께서 돌아 오신 뒤에 후다닥 빠른시간안에 저녁을 차려주셔서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바깥활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저녁을 먹고 난 후에도 "이번에는 뭘 하며 놀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동생이랑 숨바꼭질을 했다.  옷장에 숨었는데 생각보다 오랜시간 버텼다. 그리고 식탁의자를 집어 넣고 그 속으로 들어가 숨 죽이며 있었는데 동생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갔다. 밤이 깊어지자 잤다. 다음에도 숨박꼭질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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