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5반

1. 2학기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기로 하였습니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많아 일 주일에 한 번쯤은 교사의 강요로라도 다양한 음식을 접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도록 하고 결과를 보니 우리 반 25명 중에 19명이 모두 다 먹었고 6명이 음식을 남겼습니다. 남긴 이유를 들어보니 깍뚜기가 매워서,  먹기 싫은 음식이어어서 등의 대답을 하였고, 다 먹은 아이들에게도 물어보니 매운 음식도 있고 먹기 싫은 음식도 있었지만 참고 먹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이들이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도록 하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권유가 아닌 강요가 필요할 듯도 합니다.

  가정에서도 저녁 등의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가능한 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고 안 먹는 음식도 조금이라도 먹어보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모둠별 학습을 하다보면 꼭 싸우는 모둠 친구들이 있습니다. 1학년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토라져 학습을 지체시키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험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려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혼자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양보하고 배려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낼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혼자서 하는 것만 잘 하는지, 친구들과도 함께 잘 어울려 맞추어 나가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받아쓰기 5급 쓰기

2. 수학 익힘책 43~46쪽 하기

3.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4. 오늘의 공부

  - 수학: 두 자리 수와 한 자리 수의 덧셈하기

  - 통합(이웃): 이웃과 함께 했던 여러 가지 일을 모둠 친구들과 함께 분류하여 붙여보기

  - 창체:  독도교육(여름)  및 급식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