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곤충을 분말·액상화, 미래식량으로 각광···‘에너지 바’로 만들어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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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용빈 | 등록일 | 16.04.06 | 조회수 | 396 |
한국서 인정받은 식용곤충은 7종, 세계적으론 1900종 식용 가능
식용곤충에 대한 논의를 불러온 것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였다. 지난 2013년 FAO는 인류의 식량난과 환경파괴를 해결해줄 대안으로 식용곤충을 꼽았다. 지금의 인구 증가율을 볼 때, 2030년 세계 인구는 90억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식량 공급의 불균형으로 현재도 기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인류의 재앙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일반 가축보다 적은 사료를 먹이고도 빠른 사육이 가능한 곤충이 기아 문제를 해결해줄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FAO는 “곤충은 단백질, 지방, 미네랑 등의 함량이 많고 영양가도 높아 앞으로의 식량 안보문제를 해결해 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곤충식과 일반 육류의 영양성분 비교/ 자료 한국식용곤충연구소
문제는 대중이 가지고 있는 곤충에 대한 혐오감이 아직도 크다는 데 있다. 스위스의 경우 지난해 슈퍼마켓에서 귀뚜라미 등 식용 곤충을 판매할 방침을 세우고 설문조사를 실시했지만, 응답자의 대부분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FAO 역시 “식용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이 곤충을 주요 단백질원으로 받아들이는 데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식용곤충식 연구의 초점은 소비자의 ‘거부감’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에 맞춰져 있다. 국내의 경우도 일부 업체들이 식용곤충을 분말, 액상화화 해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업체들은 곤충식에 대한 편견만 제거한다면 곤충 식용화 산업은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출처: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2031009271&code=920100&med=k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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