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단원 인믈의 말과 행동을 배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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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미화 | 등록일 | 16.03.17 | 조회수 | 974 |
아래 글을 시로 바구어 써 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학급앨범에서 읽어보세요**
코 피 나는 코피가 자주 난다. 이유는 잘 모른다. 수업 중에도 툭하면 코피가 나 한참을 휴지로 막고 있어야 한다. 자주 있는 일이어서 친구들도 선생님도 특별히 놀라거나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그저 나 혼나 코피가 그칠 때까지 참고 견뎌야 한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우리 반 친구 중에 요즘 내가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끊임없이 말을 하고 목소리로 커서 나의 신경을 거스른다. 문제는 그 애를 친구들은 다 좋아한다는 것이다. 성격도 털털하고 유머도 많고 재치도 있어 친구들을 늘 재미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일부러 그 아이가 말할 때마다 기회를 포착해 한마디로 ‘시비’를 건다. 그럼 그 아이는 “야, 너 왜 그래? 다른 애 한테는 안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 아 진짜~?” 하며 얼굴을 울그락 붉그락 하고 책상을 딱 치며 일어서서는 당장에라도 덤빌 기세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다. 큰 싸움으로 번진 적은 없다 나는 그 애를 약 올리는 게 재미있다. 싫은 마음을 그렇게라도 풀고 나면 한동안 기분이 후련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또 코피가 났다. 선생님이 보시고 선생님-“ 누구 보건실 가서 솜 좀 가져...” 그 아이-“ 선생님,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다다다다다....... “ 선생님, 다녀왔습니다.” 헉헉헉헉헉헉.... 선생님- “자, 얼른 막아. 어때, 고맙지?” 나- ‘아 놔......’ ----------------------------------------------------------------------------- 시는 길이가 길지 않습니다. 오히려 짧아서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습니다. 문단이 엔터를 친 듯한 모양이지요. 글이 자연스럽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또 이해가 잘 안됩니다. 문장부호도 안 써도 되나 봐요. ㅎㅎ 자꾸 반복 된 낱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보통 글에서는 반복되는 낱말은 비슷한 다른 낱말로 바꿔주는 데 말이지요. 아무튼 짧다고 얕봤다가는 큰일 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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