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에 오늘 3학년 체육대회 잘 마쳤습니다.

체육대회는 개인달리기, 놀이마당 체험하기(림보, 2인3각, 고리 던지기, 카드 뒤집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 피구결승, 청백 계주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운동회보다 훨씬 우리 아이들이 참여를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체육대회인 것 같습니다.  놀이마당을 남녀 대결로 하다보니 승패에 목숨을 거는 몇몇 친구들 때문에 반칙을 했다는 둥 그런 불만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질서를 지키며 즐겁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우리반 계주 선수들이 청팀이 져서 속상해서 울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괜찮아, 열심히 했다"고 위로도 해 주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선생님 오늘 힘드셨죠? "라고 위로해 주는  아이의 말에 감동을 받으며 학교 행사 하나를 무사히 치렀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