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눔, 배려 실천하는 멋진 우리반(3-2)
  • 선생님 : 나현정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가난한 유산

이름 서아현 등록일 16.11.06 조회수 54
옛날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삼 형제가 살았어 그들은 온갖 정성을 다하여 병든 아버지를 보살폈으나, 아버지는 마침내 눈을 감고 말았지 오랫동안 아버지의 병을 치료하느라 재산을 다 써 버려서, 남은 것이라고는 느티나무 막대기, 큰북, 그리고 바가지 셋뿐이었지 삼 형제는 아버지의 유산을 나누어 가지고 각자 물려받은 것을 밑천삼아 성공한 다음, 일 년 뒤에 다시 만나기로 했어 맏형은, 숲 속에서 밤을 맞게 되었어 아무리 둘러보아도 오두막 하나 보이지 않았다. 맏형은 움푹한 곳인 검불로 모아다가 이불삼아 덮었다. 한밤중에 맏형이 잠에서 깨어서 실눈으로 바라보았는데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었다. 귀신들은 자신 처럼 귀신인걸 확인할려고 팔과 다리를 보여달라고 하였어 맏형은 느티나무 막대기로 가는쪽을 보여주고, 막대기의 굵은 쪽을 내밀었지 그런데 어떤 귀신이 이야기를 했어 "황 부자네 딸이 며칠 못 가서 죽게 될 모양이야. 쑥물을 만들어 먹이면 금방 나을텐데, 그것도 모르고 다른약만 쓰고 있더라니까." 멀리서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귀신들은 허겁지겁 서두르면서 무덤속으로 들어갔다. 맏형은 쑥을 찧어서 만든 쑥물을 처녀에게 마시도록 했다. 황 부자는 딸을 맏형과 결혼시키고, 재산도 반이나 나누어 주었다. 둘째는 호랑이를 죽이면 고을의 반을 상으로 주겠노라 라는 내용이다. 그는 들어가 어느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호랑이가 오기를 기다렸다. 호랑이가 올라갈때 큰북을 쳐서 소리에 깜짝 놀란 호랑이는 그만 나무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막내는 불빛이 나오는 집으로 갔는데 한 처녀가 울며
앉았 있었다. 애기를 들어보니 머리가 둘 달린 괴물이 가족을 잡아먹고 오늘은 자신을 잡아먹을 차례였다. 막내는 바가지를 머리에는 하나, 한 손 한 손에 끼고 괴물에게 다가갔습니다. 괴물은 머리가 셋 달린 괴물 처럼 보여서 도망칠려고 하자 바가지를 치며 호통을 쳤습니다. 괴물들은 가지고 있는 보물을 다주고, 막내는 부자가 되고, 처녀와 결혼했다. 마침내 삼 형제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 왔다. 그들은 모두 부자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무덤으로 찾아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유산을 물려준 은덕을 기렸습니다. 또한 그 막대기와 큰북과 바가지를 오래오래 간수하며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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