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자못과 며느리 바위 |
|||||
---|---|---|---|---|---|
이름 | 등록일 | 16.06.06 | 조회수 | 48 | |
이윤지 제목:장자못과 며느리 바위 출판사:호롱불 옛이야기 글쓴이: 한태희 정해왕 옛날 어느 마을에 최 아무개라는 큰 부자가 살았다. 그런데 최 부자는 너무너무 구두쇠 였다. 어느날 스님이 찾아와서 시주좀 해달라고 하니까 " 당신줄쌀이 있으면 우리집 돼지한테나 주겠소. 어서 내 집에서 썩 나가시오 "라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그리곤 최부자는 씩씩거리며 외양간에서 똥을 풔다가 스님의 바랑에다가 콱 쑤셔넣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 우리집에 시주할 것이라곤 이것밖에 없다.이거지놈아!"라고 외쳤다. 그런데도 스님은 고맙다고 인사하며 대문 밖으로 나가였다.이것을 본 최부자의 며느리가 몰래 물동이에다가 쌀을 한바가지 퍼담고 우물에 무길러 가는 척 하면서 스님을 뒤쫓아 나왔다. 그리고" 여보시오, 거기가는 스님!"이라고 며느리가 불렀다. 며느리가 부르는 소리에 스님은 걸음을 멈추었다.며느리는 바랑에 있는 소똥을 빼고 쌀을 부어 주었다. 그리고고 스님은 이렇게 말하였다." 내말을 잘 들으시구려.내일 아침에 집을 나와 저기 저 앞산으로 올라가시오.지금 내가 가는 길을 따라서 말이오." 그러고는 이렇게 덧붙였어요. "그런데 집을 나온 뒤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 되오. 절대 잊지마시오." 그날 밤 며느리는 밤이 깊도록 바느질을 하였다. 그러다가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그꿈이 참으로 이상한 꿈이였어요.지붕이 세조각으로 깨지고, 마당에 있는 방아에서 물이 세줄기로 콸콸 솟아 올랐다.이튿날 아침, 나링 밝자마자 며느리는 최부자한테로 달려갔다. 가서는 자기가 꿈을 꾼 이야기를 다 예기하였다. 그래서 가슴이 쿵쾅쿵쾅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리고 얼른 앞산으로 갔어. 며느리가 올라가는데 먹구름이 몰려왔다. 산을 얼마쯤 오르니 우르릉 쾅쾅한다. 그래서 뒤돌아보게 됬다. 그런뒤 바로 바위가 되었다. |
이전글 | 바보 이반과 물고기 |
---|---|
다음글 | 북두칠성이된일곱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