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5학년 5반 아이들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
  • 선생님 : 서미영
  • 학생수 : 남 11명 / 여 15명

열심히 준비한 학예회, 바로 그날

이름 서미영 등록일 19.11.19 조회수 24

 시끌시끌, 우리반은 참 시끄러웠다.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예회날이기 때문이다. 시끄러움이 경지를 향해 달려가던 중,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볼 영화 중 [안시성]을 골라 보았다. 우리반 친구들이 지루해 할 때 쯤 선생님께서 쉬는시간을 주셨고, 놀다보니 어느새 우리반 차례가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문자를 받으시고, 우리반을 이끌고 2층 강당으로 가셨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간이 왔다. 앞에 반 학예회가 끝이 났다. 전교 회장, 부회장이 말하는 소리는 우리반이 무대에 올라갈 것을 알려주고 있었고, 우리반은 무대로 올라갔다.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가 강당에 울려 퍼지고, 우리는 연습한대로 열심히 수화를 하였다. 수화를 하는 도중 엄마가 보여서 손을 흔들고 싶었지만, 꾹 참고 마무리를 하였다. 내가 맨 앞이어서 퇴장할 때 엄마한테 가고 싶었지만, 내가 나가면 우리반 줄이 흐트러질까 봐 꾹 참고 반으로 올라갔다. 끝나고 반에 와서 게임하면서 ​간식을 공유하던 중 엄마가 오셔서 엄마랑 예기하다가 인사하고 반에 들어와서 영화를 보았다.

 5학년 5반 친구들과 함께한 학예회는 참 흥미로웠고 즐거웠다. 이런 뜻 깊고 행복한 학예회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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