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오늘 종업식으로 1년간 너희와 함께 하였던 너희의 그리고 선생님의 5학년이 끝나게 되었구나.

선생님은 1년을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친 너희들을 기쁜 마음으로 6학년으로 보낸다.

너희가 가고 교실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그 동안 너희와 함께 했던 기억이 나서

울적한 마음이 드네.

그동안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말 또는 행동으로 표현한 사랑이 얼마나 여러분들에게 전달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선생님은 우리 5학년 6반 27명 한 명 한 명 모두 사랑하는 마음으로 1년간 함께하였단다.

1년간 함께 하며 친구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선생님에게 혼나기도 하고,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도 많았지만.

지나고 생각하면 모두 다 즐거웠던 기억, 우리 반 친구들과 또 선생님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이 될거야.

수업 시간 하나하나, 함께 했던 놀이, 경주 수학여행, 운동회, 에버랜드 체험학습 모두 선생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

잊지말고 선생님과 여러분 함께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면 좋겠구나.

학교를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 교실을 떠나는 너희들이 걱정도 되고 새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도 된단다.

6학년이 되어서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우리 2016년 5학년 6반 제자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