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남자만 4명 있어요~~

성실하고 꿈을 가진 긍정적인 어린이
  • 선생님 : 배홍열
  • 학생수 : 남 4명 / 여 0명

그닭

이름 이주율 등록일 17.12.17 조회수 11
 닭전에 매일 오는 현주는 '저거 우리집 꼬마 아니에요?' 라고 물었다. 나는 '너희집 꼬마 아니냐고? 그건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그닭은 현주네 집에서 현주의형이 닭몇마리를 가져와서 팔았던 닭이 였다. 그런데 그 다음날 현주가 유독 그 닭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였다. 처음엔 그냥 모이를 잘 안먹어서 불쌍해서 주는 건줄 알았는데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닭에게 주는 것이였다.그닭을 보니 현주가 이미 자기 닭이란 것을 알고 있는것 같아서 그 닭을 산 값에 그대로 팔기로 하였다. 며칠 뒤에 현주가 육백환을 들고 왔지만 현주가 아끼던 그닭은 이미 죽은 뒤 였다. 현주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조금만 깎아 주었어도 현주에게 닭을 팔수 있었을 텐데... 현주가 뒤돌아 뛰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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