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개똥이가 간다) 하복대 시장투어 ~~

이름 김지환 등록일 16.09.21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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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교시 체육시간을 체육선생님께 양해를 구해 금요일 6반과 변경하고
낮에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문득 생각해보니 오늘이 5교시이기도 하지만
오후면 장보러 오는 사람들과 증안초등학교에서 하교하는 아이들과 시간이 맞닿아 번거롭겠다 싶어서 오전으로 가야겠다고 정했습니다.

때마침  오후에는 여러선생님들의 요청으로 4학년 전체 오카리나 이야기를 하기로 했구요.

알림장에 부모님께서 써 주신 아이들도 있고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써온 개똥이들도 보입니다. ^^

사회시간에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구구절절 진부한 공부를 하기 앞서서 직접 사야할 물건을 적어보고 비교해보며 그 가치를 지불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는 공부라 생각이 들어
직접 개똥이들과 나섰습니다.

 

을 바람 맞으며 동네한바퀴 도는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아이들과 소풍가는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좁은 시장 골목을 아이들이 한꺼번에 몰려 이곳 저곳 움직이며 들썩이는데
저는 추석대목인줄 알았습니다. 
일당백의 역할로 왁자지껄 떠들썩한 시장분위기 자연스레 연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복대 시장 상인들께서 미소로 답해주시며 아이들 주문에
친절히 응해 주셨습니다.  시장의 인심 '덤'을 얻어가는 개똥이들도 몇몇 보였구요.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이 알림장에 적어놓은 상품구입 리스트와 함께 물건들을
자~알 살펴보시고 만족도를 체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간단한 코멘트를 적어주셔도 좋아요.

 

오늘의 사회 체험수업 현장 '개똥이가 간다' 한번 사진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내일은 진재공원 주변을 돌며 우리마을 주변의 식물세계에 대해 공부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사진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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