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선생님 보고 싶어요. 건강하시죠?

연말에 찾아뵌다고 했는데 약속도 못지키고 늦게 글 남겨요. 죄송해요.

보고싶어용~

전화를 몇번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어 문자로 남겼어요.

보시면 댓글이나 답장 부탁드려요.

선생님 안 바쁘신날에 찾아뵐게요.

수원이나 평택에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맨날 오시면 연락한다고 하지 마시고 한번 놀러오세요.

평택에서 근무한지 벌써 3년째가 됩니다.

선생님께서 상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잘 다니고 있어요.

고민되고 우울할때는 엄마까지 선생님 찾아뵈라고 한다니까요.

정규직으로 있는다는게 정말 감사한 일인데 일이 참 쉬운게 없어요.

이러다 연애라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선생님이 소개시켜줄때까지 기다릴까도.........^^

혹시 잠수한다고 하시고선 외국 떠나신거 아니에요?

문자보시면 답장 꼭 주세요.

아직 베스트드라이버는 아니지만 조심히 차 몰고 내려갈게요.

사랑해요.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유년에 개똥이아빠가 더 젊어지고 건강해지길 ^^ 홧팅!

참, 내년에도 진흥초에 계시는건가요? 전근가시는건 아닌지.  내년이 아니라 참 올해구나. ㅋ

아빠의 연락을 기다리는 은성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