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보고싶은 지환짱 선생님~~~~

이름 지선이 등록일 16.08.05 조회수 86

선생님 ㅋㅋ

잘 지내세요?

폭염이라고 하는데 건강은 어떠세요?

항상 분주하시고 열심히 공부(?)도 하시는 선생님이라

청주에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보고싶어요.

선생님 카톡아뒤가 2개나 떠서 어떤게 진짠지도 모르겠고

연락도 잘 안되어서 우리 선생님 무슨 일 있는거  아닌지 걱정도 됐어요.

근데 역시나 홈피는 활동하시는거 보니 여전히 건강하시겠구나.ㅎ

그리고 선글라스쓰시고 찍은 사진 제 폰에 저장해놓고 메인화면으로 등극시켰어요.ㅋㅋ

방학때 연락주시고 만나주신다고해서 남친보다 더 기다렸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여기다 띄워요. 아차, 겜초대하는 쥬디김이 제 카톡이랍니다. ㅋ 

차단해놓지 마시고 연락해주세요.

선생님 전화번호는 안뜨고 카톡아뒤와 구글메일링만 떠요. ㅠㅠ 제가 폰을 바꿔서 그런가.

선생님이 올리신 개똥이동영상보고 한참을 웃고 옛날 생각났어요. 테이프 넣는 캠코더로 독립기념관 갔던 영상을

선생님이  올리시기도 하고 깜짝 놀라는 것 찍던 15년 전이 급 떠올랐어요.

그땐 정말 재미있고 친구같은 선생님이시고 아~~주 무섭기도 하고 뭐든지 척척 잘 하시는 대단한 선생님이셨는데 홈피보면서 여전히 최고의 선생님이시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5학년때지만 제 팔꿈치 상처로 곪은 부분을 짜 주시고 후시딘과 대일밴드로 매일 붙여주시던 선생님의 진지한 모습은 아직도 제 맘에 간직되고 있습니다.

생일날 업어줄 때 빼고 그렇게 가까이에서 선생님을 마주한 건 처음이라 소녀심정으로 얼마나 부끄럽고 쑥스러웠는지....ㅋㅋ

쉬는시간마다 선생님과 편하게 얘기나누는 민지와 영아 그리고 윤정이가 부럽기도 하고 조금 샘이 나기도 하고...

지금도 여전히 결혼 안했다고 하시겠지만 저도 이제 지쳐서 결혼 영원히 안한 선생님을 맘에 품고있다가 이제 놓아드리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선생님 제 첫사랑 ^O^

자세한 건 만나서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저 혼자 아니고 친구남자도 함께 가도 되겠죠? ^^

ㅈ ㄱㅇㅇ ㄱㅎㅎㅇ. ㅊㅎㅎ ㅈㅅㅇ.

비밀글로 띄웁니다. 톡으로 남겨주시던가 연락꼭 해주세요~~~~~~~~~~~

진짜로 보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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