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우리동네 진재공원 식물관찰 나들이 다녀왔어요. ^^

이름 김지환 등록일 15.09.10 조회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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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감을 읽고 또 읽어도

아이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가르치기에 헷갈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배워가며 알 수 있었던 계기도 없었던 터라

광활하고 오묘한 식물의 세계  그리고 그 이름들....

 

늘은 예전에 개똥이들에게 미리 예고한 과학 식물 체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출발하여 주민센터를 지나 진재공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식물들을 보고 개똥이들에게 알려주었어요.

 

래도 저는 마뜩잖은 면이 많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에...  그리고 헷갈려요.

이를테면 쑥부쟁이, 벌개미취, 국화, 과꽃, 구절초.   ㅡㅡ; 

식물도감을 여러차례 넘기며 나름 비교분석까지 했지만

공원 화단에서 마주친 녀석을 도저히 구분해낼 수 없네요. ^^

 

늘 알림장처럼 식물박사 어머님을 한분 초빙하려고 상의없이 맘속에 작정을 해봅니다.

일단 제가 몰라서 답답한 면이.

그나마 계속 공부하고 여러 방면으로 배워온 터라 우리학교 선생님들 중엔

나름 식물박사가 되었건만 헛똑똑이였습니다. ㅡㅡ; 

 

래도 우리 개똥이들은 4학년에서 여러 식물들 정말 잘 구분하고 이름까지 많이 알고 있답니다. ^^ 교과서 이상의 진짜 식물지식을 개똥이들은 눈과 손과 머리로 익혔어요.

 

늘 나들이 영상 함께 해봅니다.

남은 저녁 모두 행복하세요~

 

영상은 아래에!

 

p.s 울 도경이는 부모님과 체험학습을 간터라 함께 할 수 없었답니다. 그게 좀 아쉬운 면이.

      전학간 병선이는 이제 적응이 잘 되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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