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내일(6.22) 우리반만의 기말고사를 한번 보려고 합니다.

이름 김지환 등록일 15.06.22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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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우리 이 곳에 비가 내려

목마른 대지가 잠시나마 갈증을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비도 비이지만 시원한 소나기와 함께 이 놈의 메르스도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만 서성이고 자기 나라로 훅~ 사라졌으면 합니다.

 

한 학기 열심히 가르쳤다고는 하지만 아이들 이해하는 수준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우리반만의 기말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시험의 목적은 아이들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와

어려워 하는 영역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여 제가 부족한 부분을 좀더 보충지도하기 위함입니다.

 

순간집중력이나 벼락치기 공부를 하여 휘발성 지식을 테스트 하고 싶은 마음은 절대 아니며

 

아이들이 정녕 어느 정도 제 수업을 알고 이해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추후 수업계획이나 보충계획을 세우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과를 좀더 분석해서 필요에 따라 제가 보충지도를 해보겠습니다.  때에 따라 방과후 지도도 해도 되겠죠?

 

2년전인가 그리 한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서로 하겠다고 해서 8교시 수업을 한 적도 있어요 ㅡㅡ;

 

학원수강이나 개인과외, 학습지 풀이보다  학습을 다시한번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개똥이아빠이니까요. ^^

 

내일 시험을 보려는 이러한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른 뜻은 없어요.

 

그리고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아이들 매일 써가는 알림장 꼭 보아주시고 확인해주세요.

 

덤으로 서명만 하지 마시고 과제가 있다면 아이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도록 꼭 부탁드려요.

 

간혹 못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습관처럼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제가 학교에서 얘기하면 해야지 하는 생각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집에 가면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아이들이 스스로 하면 참 좋겠는데... ㅡㅡ;

 

그러지 못해 어린이인가봐요.

 

 

 

개똥이네 기말고사결과도 궁금해할 것 같아 분석이 끝나면  알림장에 가볍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것때문에 슬퍼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부모님으로서 좀더 건설적으로 아이들을 이끄는 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반 전체 결과에 대한 내용은 저에게 참 유의미하지만 부모님에게는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짦게 나마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이 곳을 통해 안내해드릴게요.

 

우리 개똥이네 부모님 월요병을 이기며 이번주도 힘차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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