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부모산 소풍 후기(영상) & 6월의 시작

이름 김지환 등록일 15.06.02 조회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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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올 6월은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 영상으로 시작해봅니다.

이제 6월달은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들떠있는 개똥이들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어제는 종례시간을 길게 가져가며

생각하게 하는 호통을 쳤지만

이는 그냥 호통일뿐 효과는 엄마의 잔소리만큼일 겁니다.

제가 하나씩 다독여야겠어요.

 

 

 날씨가 매우 중요했던 개똥이네 소풍은 아침의 맘졸이는 해프닝과 함께 시작해서

결국 잘 다녀왔습니다.

집안일로 함께 하지 못한 성현이, 경훈이, 하영이, 민현이가 있어서

완전체인 개똥이 모습이 아니라

맘 한켠은 하루종일 함께하지 못한 아이들 만큼이나 아쉬움이 자리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학교로 아이들 잘 보내주시고

몇몇 어머니들은 인솔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좋았습니다.

맥도날드 식빵이 부모산으로 배달이 안되어

손수 셔틀을 다녀오신 아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러지 말아야하는데 ^^

 

 부모산까지 가는데 약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 개똥이들은 참견쟁이들이라 지나가는 지렁이 한마리, 달팽이 하나에도 말을 걸며

살펴봐야한답니다. 좋은 모습이죠.  뱀딸기도 보고 산에 핀 야생화도 살펴보고

네잎클로바도 득템하고 어설프게 숨어있는 꿩가족도 보고 ......

부모산도 엄연한 산이기에 정상은 아주 선선하더라구요.

체육시설과 둘레길을 접수한 개똥이들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산에서 자연을 벗하며 청량한 공기 마시고 리코더와 오카리나 연주도 했습니다.

우리들에게 이럴 기회가 얼마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밤바다 모래사장에서? ^^ 아차차! 그건 연인들이 하는거지 ㅡㅡ; )

 

 돌아오는 길 산책로에서는 회포를 푸는 두 할아버님들도 만났답니다.

전국노래자랑에  꼭 섭외해야할 분이에요. (도경할아버님과 병선할아버님)

이번주 목요일 우리학교 특색 1인1악기 자랑에 우리반이 나가는 겸 해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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