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생님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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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성다정 | 등록일 | 14.04.10 | 조회수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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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다정이에요. ㅜㅜ 보고싶어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래요. 잘 지내시죠? 선생님과 지난 달 통화하고 왜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ㅠㅠ 선생님은 좋은 말씀만 하셨는데 울컥해버려서 죄송해요. 여전히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고 뒤에서 아이들 하나 하나 다독이고 사랑해주시겠죠? 우리때처럼? 앞에서는 무섭게도 하시고 혼내실 때 있지만 누구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듬어 주신것 어른이 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부모님보다도 우리를 더 믿고 키워주신것같아요. 우리들은 음악과에서 기악을 전공해도 진로와 나의 일을 찾기 어려워요... ㅜㅜ 선생님께선 교육학을 이수하라고 하셨지만 음대는 교수님에 따라 교육학 이수를 할 여건이 되지 않고 만에 하나 싫어하시거나 눈밖에 나면 앞은 더욱 어두워져요. 음악학원은 한두달정도면 준비가 다 될 것 같아여. 조금만 기다리면 내가 젤루 사랑하는 선생님 모시고 개원식을 조촐하게 할거에요. 부모님도 아주 좋아하실거에요. 멋지게 하시고 오세요. 아~~~주 멋지게. 제 남친이라고 소개할 만큼 멋지게.. ♡♡
요즘 울 선생님 꽂히신 노래가 있나봐요? ㅋㅋ
제가 녹음은 잘 못하지만 나름 인터넷에서 악보찾아다 연주했어요. 쑥스러우니까 선생님만 듣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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