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의 여유를 기대하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지낸지도 한달이 넘었습니다.
한달이 정말 여러모로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이제 저도 진흥에서의 생활도 익숙해졌고
아이들도 담임선생님으로서 저를 조금씩 이해하고 알아가는 듯 보입니다.
3월달, 학습은 조금 제쳐두고 개똥이들과 저와의 호흡을 중시하며 보냈습니다.
4월달은 본격적으로 제 아이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고
우리만의 생활을 즐길때입니다.
어느정도 아이들의 성향과 마음, 여러 능력들을 파악했습니다.
3월 한달도 즐겁게 공부했다고 느꼈겠지만 4월부터는 조금더 깊이있고 즐거운 수업과 학교생활이 되도록 힘을 써 볼 예정입니다.
부모님들께선 여러 일로 아이들을 돌아볼 시간도 제대로 갖기 어렵겠지만
제 생각은 부모님께서 5학년 6학년때일수록 아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관심과 잔소리는 별개입니다. ^^
간혹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시지만 혼동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
언제든 학교생활, 여러행사, 교육관계, 학업성적 등 관련하여 제 도움이나 의견을 바라시면
알림장이나 홈페이지 등등을 이용하여 주시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호감형 얼굴이 아니라 송구하지만 가끔씩 교실에 들러 차라도 한잔 하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젊은(?) 남자 교사라 불편하거나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몇번 만나면 얼굴만큼이나 부담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조만간 살구꽃피면 아이들 데리고 폼나는 사진 박으러 다녀볼 생각입니다.
홈페이지에 올려볼게요. ^^
모쪼록 학부모님들께서도 싱그런 4월을 보내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