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본 '직지' 를 찾아 떠나는 개성 만점 4인방의 기상천외하고 비밀스러운 모험 이야기
《사춘기 가족》으로 2012년 ‘올해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오미경 작가가 이번에는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사라진 우리 문화재 ‘직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선보인다. 잃어버린 문화재라는 독특한 소재를 모티프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역사 탐험에 직지에 담긴 참뜻을 깨우치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어린이들의 성장기가 더해졌다. 역사 현장 속으로 체험하는 듯한 탄탄한 구성과 어린이들의 현실과 고민까지 아울러 해소해 주는 섬세한 문학성까지 두루 갖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