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만나서 반가습니다.

올 한해 함께 행복한 1년 만들어가요~ ^^ 

사랑 가득한 3학년 3반
  • 선생님 : 강선희
  • 학생수 : 남 9명 / 여 13명

마두의 말씨앗-문선이 글, 정지윤 그림 / 사계절

이름 강선희 등록일 20.06.25 조회수 44

정겨운 입말체로 써 내려간 글과 우리 민화의 친근함을 살린 독특한 그림이 만나 즐겁게 책을 읽어 내려가는 가운데 곰곰이 돌이켜 볼 시간을 줍니다. 자기와 놀아주지 않는 아빠가 얄미워 아빠를 바꾸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 대던 아이가 말씨앗을 관리하는 꽃감관을 만나 아빠를 바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좋은 아빠는 어떤 모습일지, 어린이들이 무심코 내뱉는 거친 말투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반성하게 합니다. 원래의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은 제주도 신화 ‘환락궁이’와 ‘원천강 오늘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일날에도 아빠는 놀아주지 않고 잠만 잡니다. 마두는 아빠를 바꾸고 싶다는 말을 자꾸자꾸 내뱉습니다. 그 날 밤, 할머니 말대로 말이 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창 밖에다 대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누가 우리 아빠 좀 바꿔 주세요, 네?” 그러자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창틀 위에 소맷자락이 길게 늘어진 옷을 입은 아주 작은 사람이 나타납니다. 작은 인형 같던 사람은 점점 커지더니 자기는 하늘나라에서 말씨앗을 관리하는 꽃감관 이라고 하는데……. *출처: 오픈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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